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안재환 /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 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'YTN 뉴스라이더'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희 YTN은 김순호 초대 행안부 경찰국장과 관련된 의혹을 연속으로 전해드렸습니다. 80년대 인천·부천 민주노동자회에서 활동했던김 국장이 이른바 조직의 밀정으로 활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김 국장은 인노회가 노동운동 단체가 아닌 주사파 단체라는 식의 주장을계속 펼쳤는데요. 취재진이 확인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전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, 줄여서 인노회라고 부르죠. 인노회 안재환 회장님을 모셔서 관련 의혹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아침 일찍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. 일단 회장님, 인노회가 어떤 성격의 조직이었는지부터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안재환] <br />그 당시 시대적 배경을 잠깐 말씀드리면 87년 6월 항쟁 이후에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이른바 노태우 정권이 창출하게 되었죠. <br /> <br />그 시기를 저희들이 유화국면이라고 부르고 88년도에 총선, 올림픽, 이런 국민적 관심을 끄는 그런 행사들이 있고 저희들이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시대적 배경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노동자 지원활동이나 또는 그 당시 정치활동, 총선에서 좋은 후보들을 당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, 또는 남북 공동 올림픽 이런 요구로 인해서 통일운동도 대중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그런 시기였습니다, 88년도가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인노회에는 어떤 분들이 함께 동참하셨던 겁니까? <br /> <br />[안재환] <br />대략 한 150명 정도의 정회원들이 있었는데 홍보나 교육이나 정책이나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학생운동 출신자들이 있었고 그다음에 분회라고 하는 7~8명의 회원들이 기본 단위인 조직에는 대부분이 노동자들, 노동조합 간부들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논란이 되고 있는 김순호 국장도 초반부터 인노회에서 함께 활동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 당시에는 어느 정도 위치에서 어떤 활동을 했던 겁니까? <br /> <br />[안재환] <br />김 국장은 지금 제 기억으로는 부천 지역을 책임지는 간부였고요. 그리고 저희들의 활동이 예를 들어서 대중적이고 합법적인 국면이 열림으로 인해서 그 당시에 다양한 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80918261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